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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체험 공간 `엔터` 오픈

세계 최초의 아케이드게임 `퐁‘부터 최신 시뮬레이션 게임과 온라인게임은 물론, 노래방과 캐릭터샵, 인형 카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체험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다미로(대표 김용환)는 최근 자회사 안다미로 엔터(대표 신동균)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서울 신촌의 `걷고 싶은 거리‘에 연면적 500평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엔터’(ENter)를 오픈했다.

`엔터‘는 엔터테인먼트 파크(Entertainment Park) 개념의 놀이 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을 테마별로 구분, 종합 게임시설부터 여성전용 파우더룸, 댄싱노래방, 돌까페(인형카페), 캐릭터 샾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고급 성인 게임센터를 지향하고 있는 지하 1층 엔터프라이즈(Enterprize) 공간에는 성인용 게임들과 인류 최초의 아케이드 게임기 `퐁‘(PONG)에서부터 갤러그 등 70-80년대의 고전게임기와 최신 축구게임기 등을 설치해 놓고 게임의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상 1층은 `에너지‘(En-ergy) 공간으로 다양한 경품 게임기와 볼링게임기를 갖추어 놓았고, 2층 `엔젤’(En-gel) 룸은 여성 취향의 게임기와 샤워기가 딸린 파우더룸 등으로 구성, 여성 전용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게임 마니아들의 공간인 3층 `엔진‘(En-gine) 룸은 댄스 게임기부터 콘솔 등 최신 유행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고, 4층 `엔조이’(En-joy) 룸에서는 5.1채널 서라운드의 음향과 최신 영상기기로 노래방과 콘솔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층은 디지털 사진촬영과 인형 카페로 형태로 만들어 졌다.

또 `엔터‘ 건물 외관에는 인공암벽과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신촌을 오가는 젊은이 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안다미로엔터는 첨단 디지털녹화(DVR)시스템과 포스(POS)시스템을 구축, 전체 공간을 무인 서비스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특징으로 `엔터‘는 개장 1주일만에 신촌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물론, 기존 게임장 제공업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를 운영하고 있는 안다미로 또한 `엔터‘ 오픈을 계기로 침체된 국내 아케이드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오프라인 상에서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신동균 사장은 “엔터는 안다미로가 추진하고 있는 엔파크형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모델이 정착되면 영화, 음반, 게임, 공연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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