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은 `RF온라인‘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6월 그래픽 카드 전용 칩셋 개발업체 AT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후 ATI는 `RF온라인’에 최적화된 그래픽 카드 칩셋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오는 16일 라데온 9600XT와 9550 칩셋을 탑재한 그래픽 카드를 출시키로 했다.
ATI가 본사 차원에서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와 손잡고 전용 그래픽 카드 칩셋을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우선 5개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를 통해 라데온 9600XT와 9550 등 최신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RF온라인‘ 전용 그래픽 카드 3만장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래픽 카드 패키지는 `RF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디자인했으며, 클라이언트 CD와 동영상 CD를 포함해 판매할 계획이다.
CCR 윤석호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ATI 그래픽 카드를 이용할 경우 게이머들은 `RF온라인‘에서 영화 수준의 그래픽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I외에도 세계적인 그래픽카드 제조업체 엔비디아 등이 엔씨소프트·넥슨 등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와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