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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회의원, 게임대회 관람

“국회에서 게임 전도사 역할을 하고 싶다.”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어에서 열린 다음과 함께하는 팡야! 세기의 대결에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원희룡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캐주얼 골프게임 `팡야‘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이 게임의 프로모션을 위해 라이벌전 개념의 이벤트 다음과 함께하는 팡야! 세기의 대결를 기획했고, 원희룡 의원은 오는 11월 열린우리당 김영춘 의원과의 대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날 프로게임단 감독 대항전에 예고 없이 방문한 원 의원은 김영춘 의원과의 대전에 앞서 경기 분위기를 익혀 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 했다. 원 의원은 또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의 사인을 챙기는 등 e스포츠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2000년에 전국 PC방 연합회 고문 변호사를 맡기도 했다는 원 의원은 “TV에서만 보던 프로게임단 감독과 선수를 직접 만나 보니 친근한 느낌”이라며 “응원하러 온 팬들을 보니 또하나의 문화가 열리고 있다는 확신을 가졌고 나 또한 이들의 정서를 따라잡고 싶다”고 말했다.

원 위원은 또 “일본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강국의 위상을 확립했듯이 게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산업이 되고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며 “특히 e스포츠 분야에선 한국 청소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인 데다 온라인게임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이므로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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