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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닷컵, 한게임 제치고 게임포털 1위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대표 서원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포털 `넥슨닷컴’(www.nexon.com)이 9월 첫째 주 게임포털 방문자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사이트 방문자 조사 사이트 매트릭스(www.metrixcorp.com)에 따르면 `넥슨닷컴‘은 9월 첫주(8월 30일부터 9월 5일)에만 방문자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넷마블’과 `한게임‘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2년 동안 게임포털 선두주자인 `한게임‘과 `넷마블’을 제치고 주간 방문자수 1위에 오른 포털은 `넥슨닷컴‘이 유일하다. 넥슨은 `넥슨닷컴’을 통해 `마비노기‘와 같은 MMORPG부터 `카트라이더’, `비엔비‘ 등 캐주얼게임과 다양한 웹보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에 서비스를 시작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가 인기를 끌면서 `넥슨닷컴’ 전체 방문자수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기 캐주얼게임 `비엔비‘ 캐릭터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시범 서비스 3개월만에 동시접속자수 6만명을 기록하며 `넥슨닷컴’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처럼 아동용 게임포털로 자리매김 해 온 `넷슨닷컴‘이 최근 급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한게임’ `넷마블‘ `피망’ ‘엠게임’ 등이 분점해 온 게임포털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서원일 사장은 “넥슨닷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다양한 캐주얼 게임과 늘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서비스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는 진정한 종합 게임포털로서 성장하기 위해 성인층을 공략할 수 있는 게임도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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