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천년의 대만 서비스 업체 세인트허밋과 계약금 20만 달러에 월매출액의 25%를 로얄티로 받는 조건으로 중국·홍콩 지역의 서비스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통 무협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천년’는 대만에 서비스된 지 2개월여 만에 가입자 6만명, 동시접속자 2800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세인트허밋은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해 북경을 포함해 5-6개 대도시에 서버를 설치해 접속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천년 외에도 ‘마지막 왕국’ ‘미르의 전설’ ‘행복동’ 등의 게임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수출 50억원, 총매출 18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