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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중국 게임업체 홍은과 합작 사업 추진

온라인게임 업체 북마크(www.kingwars.com 대표 박성찬)가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홍은(, 대표 치우펑)과 게임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의 합작 계약은 북마크가 자사 온라인게임 사이트인 킹워즈닷컴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업체와 업무 제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격 성사된 것으로, 홍은은 킹워즈닷컴의 중국 내 마케팅을 지원하고 북마크는 홍은이 개발한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페이스3046의 국내 판매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공동으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한중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된 게임에 대해 양사가 각각 자국내 판권을 갖게 된다.

박성찬 사장은 국내 게임 업체가 중국 본토 게임 업체와 합작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의 인력과 시장을 활용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우펑 사장은 중국 게임 업체들은 기술력과 기획력을 갖고 있으나 인프라 부족과 빈약한 유저층, 불법 복제 난립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진다며 사용자 수준이 높고 인프라 구축이 우수한 한국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제휴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북마크가 한중 게임 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은은 중국 내에서 온라인게임과 교육용 소프트웨어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게임 개발력을 인정받아 인텔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받은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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