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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 리니지 애니메이션 제작발표회

게임애니메이션 개발 업체 디지털드림스튜디오(www.ddsdream.com 대표 이정근)가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3D 애니메이션 영화 리니지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리니지 프로젝트 출발을 선포한다.

18일 DDS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을 제외한 리니지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키노(대표 오준일)와 공동으로 리니지 기획단을 발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02년 5월까지 리니지의 극장용 3D 애니메니션 제작을 완료할 방침이며, 같은 해 10월까지 TV용 시리즈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외국의 애니메니션 배급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의해 조달할 계획이다.

리니지의 극장용 애니메니이션은 SF 서사 환타지 장르로 제작되며, TV 시리즈는 26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진다. DDS는 리니지 애니메이션 개발을 위해 국내 영화계 흥행감독을 연출 스탭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한편 19일 제작 발표회에는 리니지 원작자 신일숙 씨가 참석할 예정이며, 그 간 문제가 됐던 리니지 게임 판권에 대한 해명이 있을 전망이다.

DDS는 최근 애니메니션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용 리니지도 개발하겠다고 밝혀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NC소프트(대표 김택진) 측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DDS의 X박스용 리니지 개발에 대해 김택진 사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으나, 이정근 사장은 결과를 지켜보면 알게될 것이라고 반박해 리니지 게임 개발을 둘러싸고 두 업체 간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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