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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PC방 협회 사무처 통합

PC방 업체들의 이익단체인 한국인터넷멀티문화협회(회장 박대동)와 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회장 박원서)가 그동안 여의도와 역삼동에 각기 나뉘어 운영돼 왔던 사무국을 통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터넷멀티문화협회 관계자는 지난 7월 법인 통합에 합의했던 양 단체는 그동안 통합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사무처 통합과 법인청산 문제에 대한 논의를 벌여 왔다며 내년 2월 인터넷PC문화협회(가칭) 출범을 앞두고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사무처를 합치게 됐다고 말했다.

양 협회는 사무처가 통합됨에 따라 법인 통합 작업을 가속화함은 물론, 통합 이전까지 업무중복에 따른 비용 손실을 방지하고 회원사들의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해 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회원사들 간 과당경쟁과 고정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통합 작업과 별도로 생존권수호 투쟁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에도 나설 계획이다.

통합법인인 인터넷PC문화협회는 내년 1월 11일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중 창립총회를 열어 새 협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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