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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버랜드 중국 상륙

사이버 테마파크 게임에버랜드(game.eveland.com)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포에버(대표 윤태산)가 자본금 100만 달러 규모의 홍콩 현지법인 엔포에버그레이터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엔포에버 관계자는 e삼성차이나의 전액 출자로 12월1일 홍콩에 중국 사업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키로 했다며 이를 중심으로 중국대만 등 화교권 국가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 법인의 최대 주주는 e삼성차이나로 지분의 70%를 확보하고 있으며, 엔포에버는 30%를 갖고 있다. 향후 엔포에버는 게임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를 신설 법인에 제공, 발생하는 수익의 10%를 로열티로 받게된다. e삼성차이나는 중국 현지 마케팅과 조직관리를 지원하게될 전망이다.

현재 엔포에버그레이터차이나(대표 유문탁)는 북경에 위치한 e삼성차이나(대표 강효진)에 서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게임에버랜드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어판 게임에버랜드는 온라인 테마파크의 강점을 살리면서 화교권 정서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시범서비스 돌입 시점에 가면 게임명도 바꾸고 서비스도 현지 사정에 맞게 개편할 계획이다.

윤태산 대표는 중국어판 테스트 버전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네티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이미 중국 시장에 적합한 유료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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