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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스 대만 진출

PC게임 개발 업체 재미시스템개발(www.jamie.co.kr 대표 이태정)이 대만의 게임 유통 업체 유날리스(www.unalis.com.tw), 미 스트리밍솔루션 개발 업체 리얼네트워크(www.realnetwork.com)와 각각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게임 액시스를 수출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유날리스는 블리자드시에라의 게임 타이틀에 대한 대만홍콩 내 독점 판권을 갖고 있는 유통 업체. 재미시스템개발은 이 업체와 초도 물량(판매 보장 물량) 1만5000카피를 포함해 총 10만 카피(70만 달러)에 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리얼네트워크와는 6만 달러를 받고 액시스 인터넷 다운로드 버전에 대한 판권을 수출했다.

전세계 1억5000만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리얼네트워크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액시스 다운로드 버전을 판매할 계획이며, 현재 대만 PC방 체인의 50%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유날리스는 액시스의 네트워크 지원 서버를 구축하고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리얼네트워크는 판권료 외에 향후 액시스를 통한 매출의 35%를 재미 측에 지불하게 되며, 대만 유날리스도 카피당 7달러에 달하는 로열티를 재미 측에 지불하게 된다.

이태정 사장은 이번 액시스 수출 계약으로 초기 17만 달러를 확보하게 됐으며, 2002년까지 1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액시스는 둠퀘이크하프라이프와 같은 1인칭 액션 게임이다. 그러나 3인칭 시점으로 전환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게이머가 직점 자신의 캐릭터를 디자인할 수도 있다.

국내서는 12월 8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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