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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테이토, 컴온베이비 게임기용으로 개발

아케이드게임 개발 업체 엑스포테이토(대표 이상헌)가 미 대형 게임 유통 업체 3DO와 공동으로 자사 게임 컴온베이비를 게임기와 PC용 타이틀로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엑스포테이토는 3DO와 계약이 마무리되는 데로 게임기용 타이틀 개발에 착수, 2001년 10월까지 컴온베이비의 가정용 게임기 버전과 PC버전을 출시하기로 했으며, 이후 닌텐도의 게임큐브게임보이어드벤스(휴대용 게임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1용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게임 개발과 관련한 비용과 장비는 3DO 측에서 부담하게 되며, 엑스포테이토는 재개발 비용으로 130만 달러의 선수금을 받는다. 로열티는 제품 출시 이후 전체 수입의 20%를 받게 된다.

엑스포테이토는 게임기용 컴온베이비에 2명의 유러피안 베이비를 추가할 계획이며,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태리어중국어용도 별도 개발할 예정이다. 3DO는 개발 기간 중 게임 프로듀서 1명을 엑스포테이토에 파견할 방침이며, 제품 출시 이후 컴온베이비를 자사 메인 타이틀로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헌 사장은 국내 아케이드게임 업체가 돈을 받고 게임기용 타이틀을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2002년부터 연간 500만 달러의 로열티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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