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와 포트리스2 캐릭터 상품화 계약을 체결한 금강기획은 지난 17일 본사 10층 다이아몬드클럽에서 포트리스 캐릭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모닝글로리바른손영실업제일제당 등 팬시, 완구, 식음료 관련 130여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캐릭터 라이선스 상담을 벌였다.
GV는 포트리스2 캐릭터 사업을 통해 연간 4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강기획은 수익의 30%를 사업 대행료로 받게 된다.
GV의 포트리스2는 온라인 슈팅 게임으로 게임 방식이 쉽고 단순한데다, 게임에 등장하는 13개 탱크 캐릭터가 독특해 일찍부터 캐릭터 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아 왔다. 특히 포트리스2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캐릭터 상품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석호 사장은 게임 캐릭터를 활요한 사업은 그 자체로 수익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인지도 향상과 부대 수익을 올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라고 내다 봤다.
현재 GV는 오리온프리토레이와 스낵류에 대한 캐릭터 사용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12월 중에 포트리스 이름을 건 포트리스 칩 스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오리온 치토스 TV광고에 포트리스편 CF을 방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