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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멜, 게임 소설 서비스 개시

전쟁은 길고 지루했다. 어쩌면 그것은 전쟁이라기보다 유희에 가까웠는지도 모른다. 아침에 고지를 빼앗고, 낮에 역습을 당했다가 어두워진 후에야 되찾는 나날이 계속 되고 있다. 그렇지만 세 종족 중 누구도 최후의 승자가 될 수는 없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토대로 한 소설 비욘드 더 워(Beyond the war)의 첫 대목이다.

이 소설은 게임 포털 업체 가가멜닷컴(www.gagamel.com 대표 윤강희)이 전문 작가를 동원해 창작한 것으로, 12일부터 가가멜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기존의 게임 소설이 각종 게시판을 통해 이미 유명세를 얻은 이후 사이트에 올려지는 것과 달리 비욘드 더 워는 기획단계부터 순수 창작 콘텐츠로 만들어 졌다.

총 10회의 스토리로 진행될 비욘드 더 워는 회원들의 반응에 따라 다음 스토리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가멜 관계자는 이미 미국서는 게임을 소재로 한 창작 서적들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며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만큼 회원들의 첫회부터 회원들의 반등이 뜨거워 게임소설이 포털 사이트의 새로운 콘텐츠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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