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통신 인터넷사업단 관계자는 게임커뮤니티방송 등 한국통신의 인터넷 서비스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중복가입을 방지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며 12월부터 한미르와 익사이팅닷컴 가입자는 하나의 ID로 양쪽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익사이트게임닷컴 가입자는 그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한미르 사용자는 이달까지 실명 확인 작업이 완료되면 내달부터 게임 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익사이트게임닷컴에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를 비롯해 다크세이버(위즈게이트), 레드문(제이씨엔터테인먼트), 조선협객전(토미스정보통신), 천년(액토즈소프트), 영웅문(태울) 등 다양한 온라인 머그게임이 정액제와 정률제 방식으로 유료 서비스되고 있다.
또 한미르는 350만에 달하는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ID 통합 서비스가 시작되면 익사이트게임닷컴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통신 인터넷사업단 정두수 부장은 게임포털을 시작으로 향후 인터넷방송교육포털금융포털 등 한국통신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