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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포유, 대만 수출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 이야기(www.eyagi.com 대표 김현모)가 개발한 판타지 포유가 400만 달러의 로열티를 받고 대만에 수출된다.

26일 이야기 관계자는 지난 23일 대만 게임소프트 업체 소프트스타(www.softstar.com.tw 대표 에릭 리)와 2년 동안 4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판타지 포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대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9월 e비즈니스전문 컨설팅 업체 이커넥스(www.econexnet.com 대표 장경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이커넥스는 향후 판타지 포유 대만 현지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개념 온라인게임 판타지 포유는 바스타라라는 가상의 대륙을 배경으로 3개 종족 간 생존 경쟁을 그린 작품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가 가미돼 있으며, 극장용 애니메이션 수준의 그래픽과 음질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게임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9월 도쿄게임쇼에 첫선을 보였으며, 현지 언론과 바이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김현모 사장은 도쿄게임쇼 이후 해외 업체들로부터 수출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의 춘소프트, 에이도스(EIDOS) 재팬, 프랑스 GOA, 핀란드 노키다 등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야기는 95년 설립된 인터넷 콘텐츠 개발 업체로 98년부터 게임 개발에 나섰으며, 첫 작품으로 판타지 포유를 최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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