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는 기존의 선불카드 방식의 선불정량제와 IP 판매 방식을 병행하되 1개 IP 당 월정액을 9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하하고, 1000시간권과 3000시간권을 신설해 선불정량제 가격을 최대 26%까지 인하할 계획이다.
또 선불정량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PC방은 심야 시간 사용료의 50%를 추가 인하할 방침이다.
이처럼 NC소프트가 가격 인하 정책을 마련한 것은 최근 초고속망 개인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최대 고객인 PC방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NC소프트는 우수 고객에 대한 우대 조건을 강화함으로써 수익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
김택진 사장은 이번 가격 인하는 PC방의 운영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PC방 수익구조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리니지 해외 매출이 확대되면 재차 국내 공급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