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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온가족이 즐긴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 등장했다.

온라인 게임 개발 업체 비앤비코리아(대표 김천곤)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사이트 조이코리아(Joykorea.net)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조이코리아에는 만화 게임 문포레스트(MoonForest)와, 추리게임 명탐정25시, 채집 게임 캐치더비틀(Catch The Beetle) 등 3종이 유료(월 5000원)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3일간 체험판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이 게임들은 폭력성을 배제하고 지구사랑․환경보호 등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교육적 효과도 있으며, 자바기반으로 제작돼 가정에서 모뎀 접속만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문 포레스트 지구를 사랑하자는 테마 속에 지구의 운명을 놓고 벌이는 정의의 4자매와 악녀의 한판승부를 다룬 것. 애니메이션 형식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효과음과 자연 이미지 그대로를 배경화면으로 처리하여 플레이어가 이야기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명탐정 25시는 추리소설과 게임의 장점을 접목해서 개발한 3D 어드벤처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부하형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사건을 풀어 나간다. 게임은 전편과 후편으로 나눠져 있고 한 장소에서 단서를 다 찾아야만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캐치더비틀은 지구의 생태계 보전이라는 테마 속에서 게임이 전개된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생활하는 5개의 혹성에서 우주곤충을 채집하는 게임으로 예쁘게 디자인 된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플레이어는 채집한 곤충벌레들을 컴퓨터에 저장하여 애완 곤충벌레처럼 가지고 놀 수 있으며, 연말카드나 편지를 쓸 때 캐릭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앤비는 현재 인터넷 전용선 업체와 주부전용 인터넷 사이트 업체를 대상으로 B2B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청소년층을 상대로 일대일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20만 유료회원을 모집하고 40억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천곤 사장은 “최근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은 매니아들만을 위한 게임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며 “비앤비는 PC방이 아닌 가정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홈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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