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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온라인 게임 애쉬론즈 콜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MS코리아(대표 고현진)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애쉬론즈 콜(www.zone.com)’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애쉬론즈콜은 미 터빈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가 개발하고 MS에서 판권을 갖고 있는 게임으로 지난 4월 미국서 발매된 이후 판매가 급증, 최근 판매 순위 5위에 진입하고 있다.

이 게임은 기존 온라인 게임과 달리 패키지 제품을 별도 판매하고 있으며, CD를 통해 게임존에 접속하고 ID를 등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9.95 달러이며, 패키지 가격은 소비자용이 3만5000원 선이다.

‘애쉬론즈콜’의 특징은 캐릭터나 맵(지도) 등 게임의 모든 내용이 3차원 그래픽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 다른 온라인 게임과 달리 게임 서버가 PK(Player Killing) 전용과 일반 서버로 분리돼 있다. 한 번 상용화되면 게임 구성이나 스토리가 거의 변하지 않는 기존 온라인 게임과 달리 매달 새로운 역사가 도입되는 것도 특징이다.

사양이 낮은 PC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도 33.6K 이상의 모뎀만 있으면 무리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MS코리아는 국내 사용자를 위한 한글 가이드 사이트(www.msnmall.co.kr/asheronscall)를 16일 개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작업에 돌입했다.

MS 관계자는 “풀 3D를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별도 패키지 버전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나 이용료가 저렴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쉬론즈콜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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