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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품 선정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가 참신한 게임스토리 발굴과 역량있는 작가들의 게임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게임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강신진(25, 대학생)씨의 ‘이조암행운영전(李朝暗行雲英傳)’등 총12편의 시나리오와 한상진(33, 직장인)씨의 ‘비트 키드(Beat Kid)등 8편의 게임소재가 우수작으로 선정 됐다.

국내 사상 최다상금인 5000만원의 시상금을 놓고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6편(시나리오부문 140편, 소재부문 86편)이 출품되어 게임산업의 발전 잠재력과 국산게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게임개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임건우 광주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이 창의성․상품성, 시나리오의 구성도를 중심으로 2차례에 걸쳐 심사한 결과, 우수작 12편을 선정했으나,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은 기준점수 미달로 선정하지 못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나리오부문 출품작을 장르별로보면 롤플레잉 부문이 67편, 시뮬레이션부문 35편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18명, 20대가 107명, 30대가 14명이었으며 40대도 1명이 응모했다. 응모자들의 직업은 중학생에서부터 대학생, 작가, 교사, 주부 등 다양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가 압도적(72%)으로 많은 가운데 멀리 미국에서도 출품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한 시나리오부문 출품작 140편중 20편은 여성 출품작이었는데 이중 5편이 우수작으로 선정, 전체 우수작의 42%를 차지 하는 등 여성 게임시나리오작가 및 지망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12편의 시나리오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소재부문 우수작 8편은 각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6월3일 오후2시 게임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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