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은 E2소프트가 아발론의 모든 조직과 장비 일체를 13억원을 들여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2소프트의 개발팀 중 하나가 된 아발론은 조직을 ‘아발론 스튜디오’로 바꾸고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E2소프트의 개발팀을 총괄하게 된다.
E2소프트 유병현 이사는 “아발론 인수로 E2소프트의 기술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개발인력을 대폭 보강, 패키지 게임 개발 및 온라인 게임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발론의 박창식 대표는 “그동안 계획해왔던 온라인 게임 제작에 나서는 등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발론은 최근 출시된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스펠’을 개발했으며, 현재 디스펠 배틀서버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