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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디아블로2 유통사 씨디빌 전격 인수

포스트 스타크 노린 포석

스타크래프트 배급 업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스타크 이후 최대 화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디아블로2’(블리자드)의 한국 유통 판권을 보유한 씨디빌(대표 염승민)을 전격 인수키로 했다.

한빛소프트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씨디빌과 인수합병에 관한 조인식을 체결하고, 씨디빌이 보유한 ‘디아블로2’ 판권을 비롯해 미 게임 유통사 아바스 인터랙티브가 출시하는 모든 게임에 대한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30억원대로 밝혀졌으며, 한빛소프트가 씨디빌의 주식 전량을 자사 주식과 현금을 주고 매입했다.

합병 이후 씨디빌은 게임개발에 전념케 되며, 한빛은 마케팅․유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영만 사장은 “이번 인수에 따라 올해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사업 분야를 온라인게임․게임포탈․게임쇼핑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빛소프트가 보급해 온 스타크래프트 누적 13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를 달성했으며, 올 7월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2는 선주문 물량만 30만장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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